리치레몬의 모든 노트 리치레몬의 모든 노트

안녕하세요, 리치레몬입니다. 책을 읽는 시기에 계절과 날씨가 따로 있을까 싶긴 하지만, 여행과 외출을 최소화하고 집에서 주로 지내는 요즘이 책 읽기 딱 좋은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마음이 심란해서인지 독서량이 예전보다는 줄어든 것 같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책을 읽으려 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블랙피쉬 출판사의 신간, 각자도생 사회입니다. 각자도생이라,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말 같지는 않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부쩍 익숙해진 (중국에는 없는) 사자성어가 아닐까 합니다. 주변에서 아주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죠. 매년 놀라운 경제 성장을 이룩하던 개발도상국의 희망적 사례,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지만 언제까지나 국가와 사회가 고성장을 이어갈수는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성장의 속도는 늦춰지고, 주변에서 도..

안녕하세요, 리치레몬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프리드리히 니체의 '초역 니체의 말'이라는 책입니다. #초역니체의말 #프리드리히니체 투자를 공부하다 보니 마음을 잡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좋은 책과 인상적인 글귀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유독 니체의 문장들을 여러 번 보게 되다보니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단편적인 문구들이 아닌, 책 한 권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1월 초부터 침대 머리 맡에 두고 조금씩 읽었는데, 두 달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한 페이지마다 두어 단락의 짧은 글로 구성된 형식에도 불구하고, 꽤 오랜 기간이 걸렸는데요. 생각할 거리가 많고 글을 읽으면서 전해지는 감동이 있어, 아껴두고 조금씩 봤던 것 같습니다. 주로 읽는 다른 책들과 병행하여 읽은 셈인데도 압도적..

안녕하세요, 리치레몬입니다. 오늘 리뷰 올릴 책은 한근태 작가님의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라는 책입니다. #일생에한번은고수를만나라 #한근태 작가님은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고 합니다. CEO부터 신입사원까지 두루두루 만날 기회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수란 어떤 사람이고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다른 사람들보다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고수를 만날 기회가 많은 저자가, 본인 역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서 쓴 책입니다. 자기계발서와 성공학의 필독서라 불리기도 합니다. 책은 저자의 직관적 경험에서 비롯된 통찰을 약 50가지의 꼭지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습니다. 소제목 자체가 곧 핵심 문장인 주제이기도 합니다. 모두 인상적일만큼 기억..

안녕하세요, 리치레몬입니다. 매주 한 권씩 새로운 책을 읽고 블로그에 리뷰를 올리는 것이 새해 목표 중 하나입니다. 새해 세 번째로 읽은 책은 부동산 투자자 블로거로 유명한 수현님의 '부동산 투자, 흐름이 정답이다' 입니다. #부동산투자흐름이정답이다 #김수현 제가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것이 2017년. 오랜만에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보니 다양한 종류의 강의와 공부 방법이 있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노트북을 가지고 참석하는 강의도 있는 것이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차트와 그래프 그리는 방법을 배우고 데이터를 분석해 가며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아직 데이터를 직접 가공하는 법을 배우지는 않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강의를 들어볼 마음도 생기더군요. 대체..

안녕하세요, 리치레몬입니다. 제가 읽었던 책들 중에서 추천할 만한 책들을 주제별로 묶어 한 달에 한 번씩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도서 추천 포스팅 외에도, 한 권씩 읽을 때마다 서평을 올리기에 12월도 올린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포스팅을 쓰기 전 찾아보니 12월을 건너 뛰었더군요. 새해 새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 이번 포스팅은 제목을 어떻게 지어야하나 고민했습니다. 부동산 시리즈 중 첫번째로 '기초'를 다룬 책을 올렸고, 두번째로 '여성작가' 테마로 포스팅을 썼습니다. 세번째로 어떤 주제를 잡을까 생각해보니, 부동산 관심층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무엇일까 떠올려 보았습니다. 두말할 것도 없이 '그래서 어디를 사면 좋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적절한 대답이 결국 실 수요층이나 투자..

안녕하세요, 리치레몬입니다. 새해 처음 올릴 도서 리뷰는 단희쌤이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진 이의상 작가님의 '마흔의 돈 공부'라는 책입니다. 제 블로그, 리치레몬의 모든 노트를 찾아주시는 이웃님들의 구성비를 보면 (네이버 블로그가 제공하는 데이터) 30-40대가 가장 많으신 것 같습니다.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시작한 것이 마흔 한 살, 현실을 자각하고 제가 계획한 대로 공부를 실행했을 때 정말 놀랐던 것이 있습니다. 스스로 철이 없는 편이라는 생각을 하고 살긴 했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정말 그렇더군요. 저보다 훨씬 어린, 심지어 이제 막 성인이 된 갓 스무살의 젊은이도 당시의 저보다 더 투철한 경제 관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흔했습니다. 저는 재테크 공부를 하는 사람들 중 그야..

안녕하세요, 리치레몬입니다. 오늘 올릴 도서 리뷰는 오찬호 님의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라는 책입니다. 언젠가 블로그에도 적었지만 저는 성인이 된 이후 약 20년간의 독서를 소설과 에세이 같은 문학 작품으로만 줄기차게 해 왔던 사람입니다. 2017년부터 여지껏 살아왔던 것과는 다른 삶을 만들어 보기 위해 만 2년이 넘게 재테크와 자기계발 도서 중심으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지금은 거의 읽지 않지만, 시와 소설을 읽는 행위, 설사 그 자체가 '무용할지라도' 원래 사랑했던 것들에 대한 그리움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우선 지금은 집중해야 할 과제가 있기에, 좀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기꺼이 작품을 즐길 수 있을 때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두가 길었는데, 이 책의 오찬호 작가님은 사회학으로 박사..

안녕하세요, 리치레몬입니다. 평일에 직장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저는 마음 같아서는 이곳저곳 자유롭게 임장을 다니고 싶지만 사실 그렇게 적극적으로 실천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남매의 엄마이자 풀타임 직장인으로서 일과 가정, 그리고 투자의 균형을 찾는 일이 쉽지는 않은데요. 그런 저에게 책은 가장 훌륭한 재테크와 투자의 친구이자 선생님입니다. 변명이지만 지난 달부터 연말을 앞두고 무척 바빴는데, 그래서 예전보다 책을 많이 읽지 못했습니다. 며칠이나마 연말과 연초에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그날만 고대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오늘 리뷰를 올릴 책은 이제는 부동산 도서 중에서 고전이 된 유명한 베스트셀러, '부동산 투자의 정석' 저자인 김사부 김원철 님의 신작 '부동산 소액투자의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