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사야 할 아파트는 있다_빠숑 김학렬

 

안녕하세요, 리치레몬입니다. 오늘은 도서 리뷰로 인사 드립니다.

 

 

부동산 관심 있으신 이웃님이라면 누구나 들어보셨을만한 재야의(?) 유명 부동산 전문가이죠. 빠숑 김학렬님의 책입니다.

 

[ 지금도 사야 할 아파트는 있다 ]

빠숑 김학렬

 

처음 부동산 공부에 입문할 때 당시 나왔던 빠숑님의 책들을 모두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블로그와 팟캐스트까지 워낙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분이어서 - 생업도 따로 있으신데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 많은 정보와 도움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빠숑님의 책은 부동산 투자로서의 관점으로 접근해서 어느 곳을 찍어주거나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투자 스킬을 알려주는 내용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입지의 중요성에 대해 쉽게 설명하며, 부동산의 기본에 대해 알 수 있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세부 지역에 대한 깨알같은 지식으로 다른 부동산 책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디테일한 설명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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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경우에는 서울 외에도 실거주나 투자로 접근할 만한 아파트가 전국에 있음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미래 가치를 살펴보고 평당 단가가 높은 인기 아파트를 리스트로 추려보는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도입부인데 공감가는 내용이 많습니다.

 

 

'잘못된 정보, 의도를 가진 정보에 속아서 미래 가치가 없는 집을 사고 뒤늦게 땅을 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중략) 부동산 투자를 하는 이유는 돈의 노예, 부동산의 노예가 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돈에서, 부동산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인빈다. 돈이 없어도 돈에서 자유로울 수는 있지만 우리의 인생은 결국은 돈에 얽매일 수밖에 없는 일들이 생깁니다.'

 

 

'행복해지기를 두려워하지 마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예전의 저였다면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자신의 행복을 의도적으로 꺼리는 사람들 또한 분명히 있다는 것을 잘 알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지역별로 대표단지와 행정구역을 지도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안양시의 래미안 메가트리아가 보이네요.

 

 

평 단가 순으로 정렬한 지역의 대표 아파트 리스트가 입주년도와 가구수와 함께 기재되어, 해당 지역의 대표 아파트를 눈여겨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아파트가 있는 것은 아니기에, 정확한 정보는 해당 지역 주민분이 더 잘 아실 수도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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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 다른 곳에 투자한다면 어떤 지역이 있고, 그 지역의 대장은 어느 곳이며, 어떤 배경을 갖고 있을까가 궁금할 때 펼쳐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부동산 공부를 전국적으로 하신다면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자는 무조건 서울에만 투자해야 하며, 그중에서도 강남에 등기를 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하지만, 조용히 투자를 지속하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네임 밸류가 아니라, 투자금 대비 실제 수익률이 얼마인지 최종적으로 나오는 숫자라는 것을요.

 

오늘도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