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절약하기

 

안녕하세요, 리치레몬입니다.

 

© Free-Photos, 출처 Pixabay

 

스마트한 세상(?)에 살면서 통신비 부담이 날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몇 번 포스팅에 적긴 했지만, 저희 집 상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남편 폰 요금 2만원대: 지금은 알뜰폰으로 갈아탔는데 이제 얼마 나올 지는 모르겠네요.

- 레몬 폰 요금 7만원대 -> 2만 8천원대: 30개월 단말기 할부금을 포함해 7만원대를 결제해 왔는데,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이젠 2만원대 요금을 유지할 수 있겠어요. 요금 할인 약정 기간이 끝나면 저도 알뜰폰으로 갈아탈까 생각 중입니다.

- 아이들 폰 요금 2만원대: 둘 다 알뜰폰 사용합니다. 11000원 정도 각각 나오고요.

- 인터넷+IPTV+전화 결합상품 4만원대: 42000원대가 나오고 있고, 내년 상반기 중에 약정이 종료됩니다. 이후에는 구독하지 않고, 인터넷만 사용할 예정입니다.

 

아낀다고 아끼는데도, 그간 거의 15만원 이상을 지불해 왔다고 봐야합니다. 이제 인터넷 결합상품 계약까지 종료된다면, 2+2+2+2=8, 최대 10만원 안쪽으로 설정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더 세이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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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을 시작하기 전에, 그나마 제가 돈을 덜(?) 썼던 분야가 바로 통신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스마트폰을 한 번 사면 최소 3년 반 정도를 쓰고, 폰이 고장나서 고치는 것이 더 손해일 때까지 폰을 사용하거든요. 2010년부터 스마트폰을 썼는데, 지금 쓰고 있는 폰이 세번째 스마트폰입니다. 아직 성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역시 배터리 성능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그런데 얼마 전 남편이 아이폰 배터리 셀프 교체에 성공해서(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했다고 하네요 ^^), 저도 덕분에 배터리를 주문해 두었습니다. 성능 현황을 설정에서 살펴 보니 83%라서, 좀더 배터리 교체 필요성을 느낄 때 집에서 교체할 예정입니다. 지금 사용 중인 폰은 용량도 128GB, 제 기준에는 매우 넉넉해서 별다른 사고만 없으면 4-5년은 거뜬히 쓰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가장 안타까운 경우가, 폰 할부 요금을 '중복으로' 매월 지급하고 있는 경우인데요.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이제껏 단 한 번도 폰 하나의 할부만 내본 적이 없다고 = 중간에 분실이나 고장으로 새폰 장만 = 늘 두 개의 폰 할부금을 낸다고 합니다. ㅜ.ㅜ 사람에 따라 기기에 대한 관심과 욕심이 있는 경우도 있고, 다른 건 몰라도 기계만큼은 새로 나온 거 쓰고 싶어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다만 최소한 일정 기간 사용은 스스로 지키도록 하고, 그사이 사용하던 기기가 파손되거나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일단 할부만으로도 할부 이율을 지불하고 있는데 (통상 11-13%대라네요;) 그런 할부를 두 개씩이나 유지하는 것은 아무래도 현명한 소비 습관이라 하기는 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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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음에 폰을 바꾸게 된다면, 미리 마련해 둔 여유자금으로 기기를 일시불로 구입한 후에 셀프로 알뜰폰에 가입하는 시나리오를 유력하게 고려 중에 있습니다.

 

그냥 신제품 쓰면 되지, 바꾸고 싶으면 바꾸는 거지 난 그렇게는 못 산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 텐데요. 당연히 선택은 각자의 자유입니다. 다만 종잣돈을 모으고 자산을 불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수입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출을 줄이는 것이 첫번째로 가장 중요하다는 것,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시겠지요.

 

오늘도 멋진 하루셨길 바랍니다.

 

https://richlemon.tistory.com/134

재테크 정보의 홍수 속에서 중심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