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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다이어리 프리퀀시 교환
    라이프/이것저것_상품리뷰 2019. 12. 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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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리치레몬입니다. 오늘은 가벼운 일상 이야기 적어 봅니다. ^^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적 느낌을, 저는 내년도의 달력과 다이어리를 처음 접할 때 가장 강하게 받는 편입니다. 특히 탁상달력과 다이어리를 집과 회사에서 각각 다르게 쓰고 있는 저로서는, 캘린더를 처음 받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특, 특이하려나요...;

     

    이맘 때쯤이면 또 한 번 기사가 나오죠. 스타벅스 다이어리 상술, 스타벅스 호갱, 기타 등등... 그런 기사에 달린 댓글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차라리 돈 주고 다른 다이어리를 사고 말지 왜 호구가 되느냐, 와 같은 내용들이 많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렇게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하지 않을 소비인데, 다이어리 때문에 안 마시는 커피를 줄창 마신다면 -> 그건 하지 않아도 될 지출

    - 가끔 사 마시는 커피라면, 적절하게 마시고 프리퀀시도 모은다 -> 나에게 커피 혹은 카페에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면 그건 적절히 해도 될 지출

     

    물론 기본적으로 스벅 커피가 타 카페 대비 높기도 하고, 사실 절약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안 가고 안 마신다'는 정답일 것입니다. 다만 오랜만에 나만의 시간 혹은 반가운 친구를 만났을 때 수다를 떨 공간이 필요할 때가 분명히 있죠. 또 요즘엔 마음의 표현을 위한 작은 선물로 기프티콘이나 상품권을 워낙 많이 주고 받기에, 저만 해도 제 돈 다 내고 스벅에 갈 때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카드회사나 친구에게서 선물받은 기프티콘을 쓰거나, 별(-_-)을 모은 무료(과연?) 쿠폰을 쓰거나, 카드사의 스벅 전용 할인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하는 식으로 어떻게든 할인 혜택을 받으려 신경쓰는 편입니다. 좋아하는 이벤트 중 하나로 저는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온가족이 도서관 나들이를 주기적으로 하는 편인데, 한달에 두어번 정도는 꼭 다같이 스벅에 가서 책을 보고 오기도 하고요.

     


     

    매년 받긴 했지만 사실 또 엄청나게 잘 활용하는 것은 아닌데, 어떻게든 개인적인 다이어리를 쓰겠다며 꼭 받게 되는 스타벅스 다이어리입니다. 올해는 특별히 달리진 않고 그냥 천천히 모아왔는데, 전 특이하게도(?) 달달한 스벅 시즌 음료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요즘 갈 때마다 홀리데이 화이트 뱅쇼 아니면 토피넛 라떼를 먹었더니 빨강이가 4개가 됐더군요.

     

    눈팅하는 대형 카페에서 빨강이 하나가 하양이 두 개로 교환되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글을 올려봤는데, 정말 1분도 안 돼서 바로 챗이 오더군요. 서로 바코드 번호를 교환하고 바로 보내드렸는데, 그분이 스벅 비번을 찾아야한다며 몇 분이 소요됐습니다. 잠깐이지만, 혹시 내가 사기당했나? 라는 노파심까지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잘 교환을 마치고, 예쁜 걸로 받으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라며 덕담을 나누고 헤어졌지만요. 처음 해 보는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 이제 이번 주말쯤이면 다이어리 교환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매년 12월 31일까지 적립이 가능하고, 연초까지 다이어리로 교환이 가능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올해부터는 반드시 연말까지 교환도 완료되어야 한다고 하니, 다이어리를 위해 프리퀀시 모으셨던 분들은 기억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며칠 전부터 새해 계획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0년이라는 하얀 도화지에 어떤 그림을 그리게 될 지, 다이어리와 함께 준비해 보려 합니다.

     

    좋았던 하루로 기억되는 오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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