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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몰 수지점 & 성복 롯데캐슬골드타운 @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재테크/자산그릇_부동산 2019. 9. 1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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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리치레몬입니다. 오늘은 부동산 이야기로 시작해 봅니다.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은 예전의 수지읍이 아파트 촌이 되기 전, 인근에서는 오래된 부촌으로 알려졌던 지역입니다. 이곳 원주민이셨다가 큰 규모의 토지 보상금을 받으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건너건너 듣기도 했습니다. 2008년 리먼 사태 이전의 부동산 활황 시기에는 지금과는 다르게 대형 아파트가 각광을 받던 시장이었는데요. 당시 정부가 지목한 버블 세븐 지역에 포함되며 용인의 신규 아파트 시장을 주도하다가, 이후 길고 긴 부동산 하락기를 거치며 큰 폭의 조정이 있었습니다.

     

    금융 위기 이후에도 신규 분양과 입주 물량이 이어졌기에, 좋지 않은 부동산 경기에 더욱 소외되었던 수지는 이후 강남과 20분대로 연결되는 획기적인 지하철 노선인 신분당선이 개통되며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게 됩니다. 또한 시기적으로도 10여년 만에 찾아온 대세 상승장과 맞물리게 됩니다. 강남에서 시작된 온기가 서울 전역으로 퍼지고, 이어 과천과 분당 등 경기도 대표 지역으로 넘어오며 수지구 또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2018년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만 성복동의 경우에는 최근 투자 및 실거주 수요가 가장 많아 활발하게 거래되는 소형 평형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낮고, 50평대 이상의 대형 아파트가 많기에 평당 단가는 지역구 내 타 단지 대비 크게 상승하지는 못했던 추세였습니다. 그러나 신분당선이라는 입지의 가치가 더해지고 더불어 신축 아파트라는 좋은 상품이 때마침 등장합니다.

     

    2019년 6월, 예정되었던 신분당선 성복역 역세권 아파트인 성복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입주를 시작했기에 그간 수지구청역이 있는 풍덕천동이나 신규 물량이 많았던 동천동 대비 좋은 입지와 상품으로 관심을 끌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수지의 대장 단지가 될 것이 확실한 입지와 상품이기도 했습니다.

     

    롯데캐슬 골드타운 입주에 이어 얼마 전 롯데몰 수지점이 오픈하였습니다. 몰세권 혹은 슬세권 이라고 불리는 대형 쇼핑 시설이 수지 내에서는 거의 처음으로 들어온 셈인데요. 어떤 분위기일까 궁금해서 저도 추석 연휴에 한 번 다녀와 봤습니다.

     

     

     

     

     

    성복역 2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롯데몰 정문이 나오는, 그야말로 초초역세권입니다.

     

     

    이른 오전에 갔더니 지하 5,6층 주차장은 한산했는데 이후 출차 시에 보니 나들이 나온 차량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주말에 방문한다면 입출차 시간을 여유있게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5층에는 롯데시네마, 4층은 식당가가 있고, 각 층 별로 쇼핑 및 편의 시설이 있습니다. 지하 1층에도 푸드 코트 형식의 식당가가 있고요.

     

     

    토이저러스, 아이스링크도 있어서 전 연령대가 동네 마실 나오듯 구경하러 나올 수 있는 지역의 복합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극장도 아기자기하게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공간이 넓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매점 상품의 키오스크 구매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어서 어딘가 하고 봤더니 바로 애슐리였습니다.

     

     

    식당가 분위기는 잠실에 있는 롯데몰이 떠오를 만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4층 식당가에 있는 이 공간을 아주 유심히 보았습니다. 삼성역 코엑스몰의 별마당도서관처럼, 누구나 와서 책을 보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널찍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자리에 따라 충전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카페처럼 음료의 구매 등이 필요한 공간이 아니라 가까운 주민들이 잘 활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또한 벽면이 통 유리로 되어 있어 밖이 훤히 내다보이는지라 동네를 살펴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성복동은 LG 브랜드가 많아 LG빌리지와 자이 아파트가 대부분이었는데, 이제 롯데캐슬이 랜드마크가 될 것 같습니다. 

     

     

    왼편에 아직 도색 전으로 짓고 있는 건물이 바로 내년 2020년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롯데캐슬 파크나인입니다. 골드타운 보다는 역에서 거리가 있으나 뒷편이 녹지로 나름대로의 메리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1차, 2차로 나뉘어져 있는데 세대 수가 약 1600 세대에 육박하는지라, 차후 입주가 완료된 시점에는 골드타운과 함께 성복동 시세를 주도할 듯 합니다.

     

     

     

     

    주차장 진입 시 차로 경사가 제법 있었습니다.

     

     

    현재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84 타입이 8.97억까지 실거래가 이루어지고, 호가가 9억에 육박하는 상황입니다. 매우 높은 용적률(569%)과 세대별 일조권에 이슈가 없을까 궁금해지는 지나치게 빽빽한 동간 거리 등 단점도 보이지만, 신분당선 초역세권이라는 입지의 장점에 더하여 롯데몰 수지점 오픈이라는 호재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축 + 역세권 + 몰세권이라는 매우 큰 장점이 이제 어떻게 달라지고 변화할 지, 부동산 관심층이자 투자자 입장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려 합니다.

     

    https://richlemon.tistory.com/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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