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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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_가구] 카레 클린트 소파라이프/미니멀라이프_인테리어 2018. 11. 11. 17:21
[ 인테리어_가구) 카레 클린트] 이사를 앞두고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이사 준비가 재미있지만 않지만 ㅎㅎ 이왕 해야하는 일이라면 즐겁게 해야겠죠. 결혼 14년차이기 때문에 바꾸거나 새로 장만할 굵직한 살림살이가 몇 가지 있어요. 그중 하나가 바로 소파입니다. 신혼 때 혼수로 패브릭 소파를 해서 사용했었는데, 쓰면서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아서 ㅜㅜ 몇 년 만에 버리고 또 그후 몇 년은 소파 없이 지내왔습니다. 이사하는 집은 거실이 확장되어 있기도 하고, TV를 두지 않고 책장을 둘 예정입니다. 가족들이 편하게 책 보고 쉬려면 괜찮은 소파 하나쯤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터넷 검색 손품이지만 자코모, 다우닝, 도무스 소파 등을 한참 찾아보고 구경했지요. 그중에서 예전부터 원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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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_화장품] 누니 필 패드(nooni peel pad)라이프/이것저것_상품리뷰 2018. 11. 11. 11:21
[ 상품리뷰_누니 필 패드 ] 저는 이마-코로 이어지는 티존만 지성이고 비교적 건성인 피부 타입이에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페이스 스크럽제를 사용해서 각질 제거를 해 왔는데 스크럽 제품이 마침 떨어져서, 괜찮다는 얘기를 들었던 누니 필 패드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무료 배송 받으려고 지마켓에서 두 통을 구입했고 (이런 무배의 함정;;;) 케이스만 봐서는 마치 콜드크림 같은 느낌의 제법 큰 원형에 담겨져 있어요. 각질 제거는 원래 매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던데, 사용법이 아침 저녁의 하루 2회로 되어 있더군요. 전 피부가 건성이기도 하고 아침엔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ㅜㅜ 저녁에만 사용해 보았습니다. 마치 화장솜처럼 한 장씩 떼서 각질이 신경쓰이는 부분에 꼼꼼히 닦아주면 됩니다. 처음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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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집밥_닭갈비+볶음밥라이프/삼시세끼_집밥 2018. 11. 5. 16:23
[ 삼시세끼 집밥_닭갈비+볶음밥] 하루 세끼 챙겨먹기 참 힘들죠. ㅜ.ㅜ 직장 다니는 저는 평일에는 냉장고 속 반찬을 겨우 꺼내 먹고, 주말에만 제대로(?) 차려먹는 편인데도, 주말 이틀 간 식구들 식사 챙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아침은 빵과 커피로 먹고, 점심과 저녁 정도 해먹는 것인데 점심 먹고 나면 저녁엔 또 뭘 해먹을까? 하는 생각이... ㅎㅎㅎ 아직 프로 주부가 되려면 멀었나 봅니다. 뭔가 간편하게 먹고 싶을 때 가끔 애용하는 제품이 하림 닭갈비입니다. 양념까지 되어있는 반조리 제품이라 냉장고에 있는 채소 썰고 떡과 함께 볶아 주면 아주 쉽게 식구들이 모두 좋아하는 한 끼 반찬이 됩니다. 밥 볶는 용도로 양념이 따로 들어 있어서 조리된 닭갈비를 덜어 먹으며 치즈와 김가루를 올려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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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수리 인테리어_타일과 도기 고르기라이프/미니멀라이프_인테리어 2018. 11. 4. 21:50
[ 인테리어_타일과 도기 고르기 ] 벌써 12년 전이네요. 아직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이었던 신혼 시절, 첫 집을 사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인테리어를 했던 때가 있었죠. 모든 '처음'이 그렇듯이, 그 때는 의욕에 넘쳐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욕심도 많이 냈던 것 같아요. 지나고 보니 아직 스스로의 취향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깨달을만한 정신적 &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던, 너무 어린 시절에 집수리를 했던 것 같습니다. 수리를 마치고 이사한 집에서 살면서 즐겁기도 했지만, 아쉬운 부분도 남아서 참 많이 배웠다 싶었거든요. 세월이 이렇게 빨리 지나서 그후로도 몇 번의 이사를 했고, 약 한 달 뒤에 예정된 이사는 두 번째로 올수리를 하게 됐습니다. 옛날에도 그랬지만 12년이 지나서 다시 알아본 집수리 역시 비싸고 ㅎㅎ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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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집밥_들깨순두부 & 두부김치라이프/삼시세끼_집밥 2018. 11. 3. 21:23
평일에는 겨우 밥만 차려먹는 워킹맘이라서 주말에는 되도록 집밥을 차려 먹으려 합니다. 물론 정신 건강을 위해서 주말 한 끼 정도는 외식? ^^;;; 오늘은 냉장고에 유통 기한이 다가오는 두부가 있길래 간만에 들깨순두부 끓이고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김치와 볶아서 두부김치 해 먹었지요. 들깨순두부에 원래 버섯이 들어가면 맛있는데 오늘은 없어서 양파 넣고 끓이다 굴과 두부, 처음엔 국간장으로 간하고 끓고 난 다음에는 소금 약간과 파 넣고 마무리 했어요. 두부는 토막내서 살짝 데친 후에 참기름에 볶은 김치와 양파와 함께 먹으니 세상 맛남! ^^ 반찬은 없지만 -_-;;; 뜨끈한 국물에 든든한 1찬 하니 온 식구가 밥과 국을 더 먹었네요. 든든히 챙겨 드시는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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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_맛찬들 왕소금구이 @ 도곡동라이프/그때거기_외출 2018. 10. 16. 22:50
[ 맛찬들 왕소금구이 ] 맛찬들 왕소금구이는 몇 년 동안 가끔씩 가는 고깃집입니다.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데 뱅뱅사거리라는 지명이 훨씬 더 친숙하지요. ^^ 이 집은 정말 일관되게 고기 맛이 참 좋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주로 돼지고기를 먹어 보았는데 기본 메뉴인 삼겹살과 목살 만으로도 너무나 훌륭해서 다른 메뉴 시켜볼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입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명이나물과 콩나물무침이 맛있고 고기를 먹고난 후 주문하는 차돌된장찌개도 괜찮습니다. ^^ 또 좋은 점이 고기를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신다는 것! 참고로 지금 다음 검색으로 나오는 메뉴판 대비 가격은 천원 정도 오른 것 같습니다. 역시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가야하나 봅니다. ^^ 멀리서 일부러 가볼 것 까지는 없지만, 삼겹살과 목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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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_분짜라붐(베트남 쌀국수집)라이프/그때거기_외출 2018. 10. 8. 21:09
[ 베트남 쌀국수집 분짜라붐 ] 전 포호아 계열의 쌀국수에 익숙했던,평범한 쌀국수 입맛인데요. 몇년 전, 강남역 빈로이에 처음 가서쌀국수도 감동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직 베트남에는 가보지 못했는데,현지에서 먹는 쌀국수가그렇게 맛있다네요. 분짜라붐을 처음 갔을 때는,페투치니와도 비슷하게 생긴넙적한 쌀국수 면과 어우러진 진한 육수가참 맛있다는 생각을 했는데,음 요즘 여기저기 지점이 많이 생겨서인가... 어쩐지 갈수록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이조금씩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날따라 면끼리 착 들러붙어 있었는지라떼어내느라 더 그랬던 것 같아요.ㅎㅎㅎㅎ 이 날은 애피타이저 대신에야채 볶음을 주문해 봤는데(베트남어로 된 메뉴명이 있었으나 기억이 ㅜ.ㅜ)계절 채소로 공심채가 나왔더군요. 공심채, 드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