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1년 5개월만의 신고가 경신

 

안녕하세요, 리치레몬입니다. 제가 가장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분야는 역시 부동산이지만 - 한국인의 부동산 사랑은 다들 비슷하시죠 - 그래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주식을 하지 않고서 자본주의를 살아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아주 작은 비중입니다만, 개별주식와 펀드, ETF에 모두 투자하고 있습니다. 

 

개별주 중에서도 초보 입장에서 대형주를 선호하는 편인데, 그중에서도 오래 갖고 있는 종목이 바로 삼성전자 - 삼성전자 배당금 관련 글은 몇 달 전에 올렸는데도 지금도 검색으로 들어와 읽어보시는 분들이 많은 포스팅입니다.

 

최근 저금리와 함께 유동성의 장으로 흘러가는 모습이 부동산에서도 주식에서도 보이는 듯 합니다.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주가가 최근 들어 꾸준한 우상향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한동안 침체됐던 반도체 관련 주식이 회복세를 나타내며 주가가 부쩍 올랐고, 특히 오늘 삼전의 경우 1년 5개월 만에 최고가를 찍었다고 합니다.

 

52300원 종가로 마감되었군요.

 

 

11월 초 현 시점에서 올해 최고가입니다. 천천히 밀당하듯이(?)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결국 우상향 하는 차트가 보기 좋습니다.

 

 

2017년 11월, 거의 2년 전 시점이 가장 좋았었나 봅니다. 삼전 뿐만이 아니라 SK하이닉스 또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합니다. 

 

 

저는 주식 또한 초보이기에 이미 달리고 있는 말에 올라타는 추격 매수는 거의 하지 않는 편입니다. 반도체 전망은 좋다고 하지만,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신의 영역이어서 전문가 또한 일관되게 틀리는 경우를 많이 보았거든요.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위기는 위기가 아니고, 대공황이나 리먼 사태와 같은 재앙 같은 '진짜 불황'은 전문가도 모르게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조금 적게 벌더라도 아직은 잃지 않는 투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중에 자금이 많이 돌면서, 또 앞으로 나올 막대한 규모의 토지 보상금까지 풀리면 정말 본격적인 유동성의 장이 될 것 같은데요. 내년 경기 전망이 그다지 좋지 않기에 신중 또 신중하면서, 그러나 내가 잘 알고 확신이 있다면 과감하게 베팅하는 용기도 필요한 것이 투자인 듯 합니다. 벌써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그 후에도 계속 오르는 상황도 최근 많이 보이긴 합니다.

 

결론은 요즘 주식하시는 분들 많이 즐거우실 것 같은데, 꾸준하게 수익을 내면서 오래오래 시장에서 성투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