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소프트 상장 철회 & 네오크레마 공모주 청약

 

안녕하세요, 리치레몬입니다.

 

7월부터 연이은 공모주 청약이 무색하게 최근 주식 시장은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변동성과 리스트를 전제로 하는 투자라고 할 지라도,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급격한 하락세 때문에 많은 투자자 분들이 당혹감을 느꼈던 한 주였습니다.

 

어느 정도의 손실을 감수하고 시작했다 하더라도, 최악의 경우에 대한 대비는 미리 해야한다는 투자의 기본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요 며칠이었던 것 같습니다.

 

© rawpixel, 출처 Pixabay

 

8월 셋째 주에 공모주 청약 일정이 있던 것이 기억나 현황을 파악해보니 역시 최근 장세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네요. 우선 12-13일 개인청약 예정이었던 캐리소프트는 상장을 철회하였습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296406622585024&mediaCodeNo=257&OutLnkChk=Y

'캐통령'도 피하지 못한 증시 급락…캐리소프트, 상장 연기

 

오랫동안 영화를 누렸던(?) 뽀로로에 이어 이제 아이들 세상을 접수한 캐리언니가 사업모델인 캐리소프트, 증시 급락 여파가 미친 것도 사실이지만 가치 대비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의견도 있었지요. 연내 상장을 추진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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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일정으로 청약 일정이었던 네오크레마는 예정대로 개인청약을 진행합니다. 네오크레마는 유기농 갈락토 올리고당을 생산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식품 개발 및 제조 기업입니다. 기업 수요 예측 시 공모가 밴드 하단에 집중되는 결과가 나왔기에 기존 예측 공모가 대비 33% 할인된 8000원대로 공모가가 정해졌습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080913502298837

네오크레마 공모가 8000원, 폭락장세 수요예측 경쟁률 97대1 - 머니투데이 뉴스

 

할인된 공모가가 투자자들에게 매력을 줄 수 있을 지 궁금해집니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며, 12-13일간 개인 청약, 16일 환불, 22일 상장 예정입니다.

 

지난 주 청약했던 에스피시스템즈 상장일은 14일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성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