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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레몬의 가계부_181114

리치레몬 2018. 11. 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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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1월 14일의 가계부 ]



제가 가계부 작성을 하지 않고 집안 살림을 제대로 상세히 살피지 않았던 시절 ㅜㅜ 가장 애매할 때가 바로 갑자기 생기는 경조사들이었습니다.


많은 재테크 교과서(?)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일들에 대비하기 위한 예비비 통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얘기하지만, 어차피 그돈이 그돈인데 하며 무심하게 지나쳤던거죠.


지나고보니 너무 어리석고 무지한 버티기 -_- 였던 것 같아요. 그런 조언이 일반적인 이유가 분명히 있을텐데 말이죠. 갑자기 써야 하는 비용 때문에 적금이나 예금을 깨야했던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저만 있는 건 아니겠쥬;;;



​지금은 물론 매월 급여를 받으면 마치 적금처럼, 일정액을 무조건 떼서 예비비 통장에 넣어 놓습니다. 저는 예비비를 좀더 세분화해서 아예 경조사비를 위한 통장을 MMF로 설정해 놓았어요.







사회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경조사비는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이라 보는 것이 맞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게 됐습니다. 이렇게 매월 일정액을 모아두면 미처 대비하지 못했던 일에도 큰 무리없이 준비할 수 있겠죠.


통장 나누기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고 설사 통장 나누기가 너무 번거롭더라도 최소한 예비비 통장은 꼭 만드셔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상갓집으로 향하는 길에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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